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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여름. HOME
1.
정신과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다.
사실은 6월 말부터 다녔지만....
어쨌든,
작년 여름 너무나도 괴로워 방문하지 않았던 병원에 방문하려니
떨리기도 하고 솔직히 내가 또 다시 그런 정도인가?
싶었는데 맞았을 줄이야..첫 상담 때에는 눈물이 주륵주륵 나왔다 후후
요즘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다행히도 선생님은 좋은 분이시고 나랑 잘 맞는 거 같다(무엇보다 중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ANNE OF GREEN GABLES 요즘 빨강머리 앤에 또 다시 빠졌다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원작소설과 드라마를 재탕중임...
근데 진짜 몇번을 봐도 재밌어서 환장하겠다ㅠㅠ;;
역시 내 인생작
앤과 길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시기의 길버트는..맞을 만 했어.........
그래도 나중엔 앤랑꾼 되니까 괜찮아....
ANNE WITH AN E 드라마도 곧 있으면 스트리밍을 캐나다 방송국에서 하는데....
제발 동시방영 어케 안될까요...나 봐야돼.....
3.
얼마전에 애쉬 생일이었는데ㅠㅠ못 챙겨줌..내 정신머리 출가해서...;;
내년은 꼭 챙겨줘야지..
근데 저 그림체 진심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음
애쉬야 우리집 니 때문에 벽 다 뿌서져서 원룸 됐다 아니겠니..?
그리고 시발..공식 이 넘들은 진짜 일할 줄 안다.
이런 거 내주면 누가 안사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가..바나나피쉬 여름 아크릴 스탠드 공구를 열어주십시오..
망할 노이타미나샵은 국제배송을 안해주쟈나,,,;;;
아니면 대행구매 구하거나 나중에..사야지 뭐...
존버는 승리하니까 갠찮아4.
얼마전에는 강원도에 먹부림여행을 다녀왔었다.
막국수도 먹고, 바다도 구경하고, 회도 먹고...
피곤했지만 나름 재밌었음...
바다가 너무 좋았는데ㅠㅠ아쉬버
테라로사 커피공장도 다녀왔는데 사람만 존나게 많았따,,,,
까눌레. 그리고 드디어 까눌레를 먹어봤다!!!
4월구라에서 카오리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까눌레,,,,
나도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계란빵맛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거 없는 맛..딱딱하기만 드럽게 딱딱함
아니면 내가 맛집을 못 먹어봐서 그런걸수도 있고...
아무튼 생각보단 그저 그런 맛이었음
5.
얼마전에는 휴대용 독서대를 샀다.
생각보다 엄청 편하고 엄청 좋음!!!!!!!!!
ㅠㅠ이거 덕에 책도 많이 읽고 있다...
매우 트랜스포머 스러운 독서대...너무 만족이다 🤗
6.
요즘 심각하게 음파음파 이 노래에 빠짐...
진짜 개좋다 노래 ㅠㅠ 미쳤음
아 음파음파~~!!!!!
음파파 음파파....
흥해서 1위 많이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7.
요즘 사클 하면서 빠진 노래가 있는데,
바로 WAVE TO EARTH 의 WAVE!!!!!!!!!!!!
진짜 개좋은데 다들 알아줬으면...이 밴드의 다른 노래들도 다 좋다.
얼른 다 음원 나와라..ㅠㅠ..흑흑....
아무튼 요즘 또 사클에서 노래 찾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어...
해질녘에 드라이브 가고싶어지는 늦여름이다